싸이코 월드/싸이코 수다

맛집 지랄하고 있네

싸이코섹슨족 2017. 4. 14. 21:41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 맛있는 한우랑이다.


예전에 알바로 일한적이 있는데 진짜 내가 왠만해서 장사하는가게를 씹거나 사람을 씹진 않는데


이식당 진짜 내 43년 인생중에 최악이었다.



사장이란 새끼가 마인드도 꽝이고 어찌 그리 자린고비인지 말하것도 없고


사람 힘나게 해줄지도 모르고 직원들 복지도 개판으로하고 그 사장한테 잘보이려고 애쓰는 점장도 참 안타깝다.


내가 2주만에 13kg이 빠졌다. 시벌 이렇게 단기간에 빠지긴 처음


알바 사이트에서 등록한 시급을 보고 갔었는데 최저 시급도 아닌 5천원을 받았다.


원래 고깃집이 그렇단다. 처음엔 이렇고 시간이 지날수록 올려주는 시스템이라고함.


염병 급한김에 했지만 첫날 해보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는데


어찌 하루만에 힘들다고 그만둘수가 있나. 꾹 참고 일했다.


일할수록 가관. 같이 일하는 몇몇 직원들은 점장한테 스트레스 받는거 눈치보는거를 다른 직원들한테 푼다.


그래도 착하고 인간적인 직원들이 많이 있었음.


아침 9시 30분까지 출근해서 밤 10시까지 일한다. 중간에 30분 쉬는 시간이 있는데도 너무 일이 힘들다.


다른사람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뭐 그게 힘드냐고~ 근데 해보면 안다. 오죽하면 2주만에 13kg이 빠졌을까


일이 힘들면 마음이라도 편해야 할텐데 그것도 아님. 눈치랑 화는 기본 (물론 나한텐 화는 잘 안내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고 무슨 자리만 피하면 뒷담화가 그리 많은지...앞에선 내편인척


뒤돌면 바로 다른사람들한테 서로 씹고 인간군상의 집합지였다.


사장이란 사람은 직원들 이간질 시켜서 기분 상하게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정육식당이라 상차림비 라고 따로 2천원을 받는다.


내가 촌놈이라 그런지 몰라도 반찬값을 이렇게 받는집을 이가게가 처음 이었다.




그래도 한가지 득이 있다면 몇몇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아무튼 더이상 가볼일도 없고 진저리가 나서 이쯤에서 끝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