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 미스테리

[스크랩] 마리 연쇄살인

싸이코섹슨족 2017. 3. 4. 08:14

 

 

 

마리는 스무살에 결혼하여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이 중 네 명이 위장병으로 죽는다.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사를 간 그녀는 세 명의 아이를 더 낳았으나

세 명의 아이도 모두 죽고 심지어는 남편 윌리엄까지 병으로 죽게 된다.

불행을 겪은 그녀에게 영국 정부는 35만 파운드를 지급하였다.

 

마리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나 두 명의 아이를 낳았으나 남편이 또 죽는다.

그리고 세 번째 결혼을 하였지만, 이 남편마저 죽는다.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은 그녀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죽음에 관한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그녀는 세 명의 남편과 열 명에 가까운 아이들을 모두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녀는 당시에 쉽게 구할수 있는 비소를 비누에 섞어 놓아

남편들이 세수 할 때마다 그것에 노출되어 서서히 죽게 만들었다.

당시 비소는 벌레를 잡는데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마리는 남편이 죽으면 이를 단순한 위장병으로 속였다.

당시 시간에 쫓기던 의사들은 보호자의 말만 믿고 그대로 사망처리를 했다.

또 아이들에게는 이유식이나 밥에 비소를 타서 죽였다.

 

그녀는 1873년 3월에 교수형을 당했다.

당시 시민들은 그녀도 똑같은 고통을 겪으며 죽어야 한다고 했지만

교수형 담당관은 그걸 무시하고 단 번에 죽였다고 한다.

 

비소는 독성이 강해 소량일지라도 소화기장애, 결막염, 피부색소 이상 등을 일으키며,

많은 양을 복용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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